윤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청년도약계좌가 새롭게 출시됩니다.
일했던 적이 있거나 소득이 있었던 만 19~34세 청년들이 월 70만 원씩 5년간 납입하면 만기 시 5000만 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월 납입금의 최대 6%를 정부가 보조한다고 합니다.
이런 청년도약계좌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금리는 얼마 정도인지, 실제 금리는 어느정도 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최대금리
6월 초에 시중 은행들이 청년도약계좌 금리에 대해 1차적으로 공시를 했습니다.
은행들이 공시한 청년도약계좌의 기본금리는 3.5~4.5% 정도입니다. 은행별로 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1) 기본금리: 3.5~4.5%
(IBK기업은행이 4.5%이며 다른 5대 주요 시중은행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의 기본금리는 3.5%
2) 소득조건에 따른 우대금리: 0.5%로 은행 모두 동일 (총급여 2400만 원 이하·종합소득 1600만 원 이하·사업소득 1600만 원 이하)
3) 은행별 우대금리:1.5~2.0% 범위
그럼 최대금리는 몇 프로일까요?
예를들어 월급이 200만 원인 청년이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최대 금리의 범위는 5.5% ~ 6.5%입니다.
우대금리에 따라 최대 금리가 달라질 걸로 보입니다. 즉 급여통장 + 카드실적 + 신규고객 등 을 모두 충족해야 최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실제금리
그러므로 실제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금리는 최대 금리보다 최대 0.5% 정도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별 우대금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3. 결론
그래도 일반 적금보다는 금리가 높으므로 가입할 만은 합니다.
그런데 만기기간이 5년이라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급여가 적은 청년을 대상으로 만기를 길게 책정했다는 것은 청년입장에서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닙니다.
중간에 해지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어 보입니다.
이전에 실행되었던 청년희망적금도 출시 1년 만에 가입인원의 15%인 45만 명이 청년희망적금을 해지한 사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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